타이중 여행 명소, 가볼만한 곳 Top6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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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발품 팔아 수집한 타이중 여행 추천 리스트


1. 궁원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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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걸 파는 곳이라서 맛집 리스트에 넣는 것이 옳겠으나 맛집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서 모른 채 하는 건 아닌 듯하고, 나는 결국 이곳을 여행 명소로 정의하고 리스트에 싣기로 했다.


아마도 타이중에서 춘수당과 함께 가장 유명한 디저트 가게다. 안과로 쓰던 건물을 개조해서 만들었다. 원형을 보존하려고 노력한 건축주의 정성 덕분에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이곳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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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이스크림이 엄청나게 유명한 집이다.


우리나라 베스킨라빈스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가진 이 녀석은 그보다 맛은 떨어지지만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토핑과 아이스크림을 다양하게 고를 수 있어서 취향 따라 마음껏 제조할 수 있는 건 장점이지만 그 뿐이다. 궁원안과의 아이스크림은 디저트가 아니라 타이중을 여행하고 있음을 알리는 방명록이라는 것이 세간의 정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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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보다는 매장 구경이 훨씬 더 가치가 있는 듯하다. 대만의 과자들을 아주 고급스럽게 포장해서 비싼 가격에 팔고 있다. 선물하기 좋은 것들이 아주 많다. 고급진 실내도 꽤나 볼 만하다. 아이스크림에 관심 없다고 외면하지 말고 한 번 정도는 들러 보자. 그럴 만한 가치는 있는 곳이다.

2. 칭징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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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고도 1,700m의 고지대에 위치한 양떼 농장으로서 타이중에서 버스로 두 시간 넘게 달려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타이중의 근교라고 하기는 애매한 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이중의 여행지인 이유는 그나마 타이중에서 가깝기 때문이다. 다른 곳에서는 서너 시간은 기본이다. 타이페이 같은 대만 북부 지방에서 여기로 오는 건 답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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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는 어렵지만 타이중에서 칭징농장을 가는 법은 전혀 어렵지 않다. 타이중역 근처에 있는 난터우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qingjing farm pass'라는 이름의 패스를 사는 걸 추천한다. 왕복 버스표와 칭징농장 입장권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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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아름다운 자연과 무수히 많은 양들이 있다. 원한다면 곳곳에 놓인 자판기에서 먹이를 뽑아서 양과 교감을 즐길 수도 있다.


팔자 좋은 양떼를 벗하며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게다가 시간을 잘 맞추면 브로콜리가 신나게 양몰이를 하는 구경도 할 수 있다. 실제로 보면 살짝 소름이 돋는다. 브로콜리 녀석 똑똑하다고 말만 들었지, 그 정도로 똑똑한 줄은 꿈에도 몰랐다.

3. 충효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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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야시장이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야시장이다. 맛있는 게 정말 많고 맛있는 게 엄청 많다.


또 한 가지 장점이 더 있는데, 맛있는 게 말도 안 되게 많다. 내가 생각하기에 대만에서 가장 맛있는 야시장이다. 대만의 야시장은 어딜 가나 맛집이 많지만 타이중의 충효야시장은 단연 군계일학이다. 솔직히 비교하는 게 실례다. 그 정도로 사방에 맛집이 널리고 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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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6천 원으로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는 단언컨대 사랑이다. 엄마의 손맛이 없어도 괜찮다. 손님을 위한 사장님의 사랑도 엄마의 마음 못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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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재료를 고르면 사장님이 삘 받는 대로 요리를 해 주신다. 랜덤박스나 다름 없지만 사장님들의 솜씨가 워낙 좋으셔서 기다리는 시간마저도 즐겁다.


술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매일을 주지육림 속에서 보낼 수 있다. 맛은 말 할 것도 없고 다양성도 발군이며 가격도 저렴하다.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밤을 원한다면 그때는 고민할 필요가 없다. 대만 최대 규모의 야시장인 펑지아 야시장에서 보내는 시간도 즐겁겠지만 충효 야시장에도 즐거움이 가득하다.

4. 타이중 동해 대학, 루체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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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에 쳉공대학이 있다면 타이중에는 동해대학이 있다. 대만에서 경험해 본 캠퍼스 중에서 아름답기로는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다. 아니다. 대만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다. 단언하는 건 언제나 조심스럽지만 여기라면 그래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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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닿는 곳마다 낭만이 철철 흘러넘치다 못해 폭발하기 직전이다. 얼마나 아름다운 캠퍼스를 만드는 데에 진심이었으면 공대 건물마저도 아름답다.


이 학교를 다녔으면 CC 정도는 어렵지 않게 했을 텐데. 동해 대학을 둘러보고 나서야 알게 됐다. 내가 학교를 다니면서 CC를 하지 못한 건 내 탓이 아니다. 전적으로 건물이 못 생긴 나의 모교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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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아주 유명하다. 이름은 루체 교회이며 루브르 박물관 광장의 유리 피라미드로 유명한 이오 밍 페이가 설계했다.


네이버의 타이난 가볼만한 곳 리스트에서도 당당하게 상위권에 올라 있을 정도로 유명한 여행 명소다. 동해 대학을 찾을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절대로 놓치지 말자. 사진이 아주 예쁘게 잘 나온다. 특히나 인물 사진이.

5. 타이중 문화창의 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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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나 '문화' 혹은 '예술'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공간이 도시마다 정말로 많은 대만이다. 타이중이라고 예외일 리 없다. 이곳에는 '문화'와 '창의'가 들어간 복합 예술 공간이 도시의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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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한 맥주 양조장을 재개발해서 만든 공간이다. 문화창의 산업단지라는 이름답게 예술가들이 아주 많이 입주하고 있다.


충효야시장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세트메뉴처럼 함께 즐기면 좋은 곳이다. 평일에는 살짝 심심한 느낌이 있지만 주말에 오면 벼룩 시장도 열리고 재밌는 볼거리와 이벤트가 아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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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환영합니다. 산책하기 좋고 멍때리기 좋은 문화창의 산업단지입니다. 오세요.

6. 먀오리현 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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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에서 열차로 40분 남짓 떨어진 한적한 고원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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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숙소 사장님이 열변을 토하면서 추천하신 곳이다. 사장님은 누구보다 애향심이 강한 타이중 일타 여행가이드였는데, 무수히 많은 여행지를 추천하면서 가장 으뜸으로는 먀오리현을 꼽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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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만하다. 왜 그렇게 핏대를 세워가며 추천하셨는지 이해할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이 있고 나도 모르게 걸음을 쉬어 가게 되는 여유가 있다. 대만에서 가장 해발고도가 높은 기차역도 있다. 지금은 폐역이 되었지만 떠나간 승객의 빈자리는 레일바이크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들이 채우고 있다.


생각보다 볼 게 아주 많은 동네다. 하지만 말로밖에 전할 수가 없다. 나는 레일바이크를 타지 않았다. 그래서 동네의 진가를 제대로 만끽하지 못했다. 오히려 좋아. 덕분에 한 번 더 찾아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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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그건 바로 교통편. 대중교통은 언감생심이고 택시를 구하기도 어렵다.


조금이라도 편하게 다니고 싶으면 타이중에서 택시 투어를 구하는 게 좋다. 조금 비싼 값을 치르더라도 구하는게 좋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10km가 넘는 등산을 하는 일이 생긴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오세요 타이중. 아름다운 게 많고 즐길거리도 많은 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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